숙소 리뷰

[강원도춘천숙소]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보내는 나만의 방 '썸원스페이지숲' 나만의방(1인)

혜동여지도 2021. 11. 8. 19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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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:) 

혜동여지도입니다!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! 

 

저는 몸과 마음이 지쳐서 혼자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: ) 딱 시기가 단풍이 이쁜 시기라서 정말 기대를 하고 갔답니다: ) 저는 숲멍을 하고 싶어서 숲멍 숙소를 찾다가 어디에 홀린듯이 "썸원스페이지 숲"을 알게 되었고 그냥 바로 예약을 해버렸어요...! 서울에서 꽤 거리가 있는데도 그냥 어떻게 가겠지~~ 하면서 갔어요

 

아! 그리고 예약을 하고 보니까 구해줘 숙소에 나왔더라구요 ㅎㅎㅎ 점점 유명해지면 안되는데 ㅠㅠㅠ!! 그만큼 좋은 숙소 였습니다 ~~~ 

 

썸원스페이지 숲 
강원 춘천시 신동면 삼포길 155 
체크인 오후 4시 체크아웃 오전 11시 
사이트 https://someonespage.modoo.at/
예약은 사장님 전화번호로 문자 010-4254-5401

 

저는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7호선 상봉역 > 경춘선 김유정역 내려서 카카오 택시를 타고 갔어요 : )

한 2시간~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:) 

 

그래도 뚜벅이치고는 괜찮은 시간이죠 ㅎㅎ 생각보다는 갈만했고 경춘선을 타서는 풍경이 넘 이뻐서 창밖을 계속 보면서 갔어요! 

 

서울에서 조금 늦게 출발했는데 또 춘천에 왔다고 닭갈비를 먹어야하지 않겠어요? ㅎㅎ 

그래서 5시쯤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더니 이미 좀 어둑어둑해졌더라구요 ㅠㅠ 아쉬웠어요 : ) 

 

가시는 분들은 4시에 딱 맞춰서 도착하세요! 한 30분정도 일찍 가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공용공간도 있고요 

 

이곳은 공용공간이에요 :) 도착하자마자 웰컴로비(?) ㅎㅎ 같은 곳이에요! 

책이 진짜 많구 ,, 아늑한 분위기였어요! 여기서 조식도 먹고 쉬기도 한답니다~ 

저는 밤에 도착해서 어두웠어요 얼른 아침이 되었으면,,, 했답니다 : )

 

 

 

나만의 방(1인실)

 

 

짠 !!! 이곳이 제가 2박 3일동안 묵게 될 '나만의 방' 이에요 : )

 

1박에 10만원이었습니다 :) 2박이라 총 20만원 결제했습니다~!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 

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니까요 힐링하기에 충분했고 더 있고 싶었어요 

 

옆에 다른분이 계시긴 한데 1층밖에없어서 독채처럼 온전히 저만 쓸 수 있는 방이랍니다~! 정말 아늑하죠..? 

책상에서는 책도 읽을 수 있고 작업도 가능하구요! 

 

이곳은 부엌이에요 !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! 

취사는 불가하구요 전자레인지, 냉장고, 식기가 구비되어있어요! 

 

 

 

화장실도 진짜 깨끗... 바닥에 물기 하나 없더라구요 : ) 

샴푸, 컨디셔너, 바디워시 이렇게 있으니 치약 칫솔은 꼭 챙겨오세요 : ) 수건은 준비되어있어요! 

 

아 그리고 저기 샴푸랑 , 컨디셔너랑,, 바디워시랑,,, 핸드워시까지 너무 향이 좋더라구요 이솝일까요? ㅠㅠ 

썸장님께 궁금해서 문자드렸어요 이거 보면서 ㅋㅋㅋㅋㅋㅋㅋ 

향이 진짜 너무 제 스타일.... 어디껀가요.... 알려주세요.. ㅠㅠ 

 

 

침구위에 두마리의 고양이 : ) 저는 고양이가 밖에 있는 줄 알았는데 썸장님 집안에서 키우신다네요 ㅠㅠ 

 

흑흑 고양이와 교감하고 싶었는데!! 

 

여기가 제가 2박 3일동안 머물 공간이랍니다~~!! 밖에서 봐도 정말 이쁜것 같아요 

뾰족한 지붕이 맘에 듭니다

 

 

블루투스 스피커가 준비되어있어요 : ) 옆방에 다른 분을 위해 조용조용하게 틀어두시면 됩니다

미니냉장고와 전기포트가 있어요 : ) 

 

냉장고 냉동실은 그렇게 크게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니 ! 얼리는 음식은 가급적 들고오지 마시구요 : )

 

저는 전기포트로 컵라면도 끓여 먹었어요

 

 

혼자 지내기에 식기가 넉넉하죠 ? ㅎㅎ 

 

 

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간단하게 조리해먹을 음식을 들고오시는 것이 좋답니다! 

 

 

 

구석에는 센스있게 옷걸이가!! 

 

 

 


 

 

별자리 

 

어둑어둑한 밤이 되었습니다! 썸장님이 부르시네요 별보러 오라고 

 

같이 숙박하시는 분들과 함께 밤하늘에 별을 봤어요 :) 

 

목성와 토성까지 본 날이었어요 정말 작지만 우리가 과학책에서 봤던 그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ㅠㅠ 황홀!! 

 

 

한 명씩 이렇게 인생샷도 찍어주시네요 : ) ㅎㅎ 

저는 혼자가서 사진찍기가 힘들었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: ) 

 

그리고 별자리 어플로 보니까 하늘에 어떤 별자리가 있는지도 나오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 

 

지금날씨에 차가운 밤공기를 맞으며 별자리를 보니까 정말 행복한 밤이었어요 

 

 

 

 

썸원스페이지 숲의 아침

 

창밖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이뿌구 제 방 하고 싶고 그러네요 정말루~? 

 

 

짜잔! 썸장님께서 만들어주신 조식입니다 : ) 이런 뷰에서 조식 드셔보셨나요 ㅎㅎ 

토스트에 안에 햄이랑 치즈 넣으신 것 같더라구요 ..

 

오렌지 주스와 귤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!! 

 

 

이 공간은 봐도 봐도 좋네요 : )ㅎㅎ 

 

 여기서 저는 책은 많이 못읽었는데 조식만 먹었어요 

 

 

요시고 전시전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ㅠㅠ 여기서 이렇게라도 보니 만족이에요 ...! 

 

 

 

앞마당에서 보이는 뷰에요 :) 매일 이곳에서 크게 들이쉬고 내쉬며 좋은 공기를 마셨어요! 

 

 

왼쪽이 제 방이었고 오른쪽이 아마 다른분 방이었어요! 들어가는 입구는 달라요

 

자전거 대여

 

 

썸원스페이지 숲에서는 자전거도 대여해주신답니다... 이것도 정말 낭만이에요... 시골이라 사람이 거의 안다니거든요

그냥 쭉 시골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사진도 찍고 산책했어요

 

 

만나기 싫었던 마지막 날 아침이네요 ㅠㅠ .... 이날이 안 오길... 빌었는데요 ㅠㅠ 

 

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이쁘네요 ..! 

 

제 방이었으면 좋겠어요 콕 박혀서 책만 읽고 싶었어요 

 

마지막 날 조식이에요 ! 광판마트 김밥(?) 이었는데 매콤하고 맛있더라구요 ㅠㅠ..... 김밥이 팔뚝만해요 ㅎㅎㅎ

배가 진짜 불렀다는... 

 

썸원스페이지숲에 가시는 분들께 알리는 말씀이에요. 꼭 체크인 시간 지켜서 그 전에 도착하셔서 공용공간도 둘러보시고요 올라가기전에 미리 장을 다봐서 안 나오겠다는 생각으로 가세요..

 

버스가 1시간에 1대가 옵니다..! 시내로 내려가기 힘드니까 모든 음식과 필요용품은 들고가시구요 

그리고 그 시간에 방에 있는 것이 훨씬 좋더라구요 산책도 하고..! 

 

저는 둘째날도 밥먹으러 잠깐 시내 내려갔다왔는데 한 2시간 정도 걸렸고 약간 후회되더라구요 ! 숙소를 더 누려야하는데 하면서,,!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... 혹은 친구와 연인과 조용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내기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

 

숙소에 있는 동안은 시내나 관광지 가시지 말구요 ㅎㅎㅎ 혼자 가니까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! 감사합니다 썸장님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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혜동여지도와 함께 또 여행을 합시당 !! 안녕!!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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